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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유지인트, `에이비프로바이오`로 사명변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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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인트가 '에이비프로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하고 이중항체 항암신약 중심의 바이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유지인트는 사명 변경 완료에 따라 18일부터 유지인트에서 에이비프로바이오로 변경 상장했다고 밝혔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이미 8월 말 주주총회를 열어 바이오사업을 대거 사업목적에 새롭게 추가하며 신 성장 동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신규 사업으로 ▲항체신약 개발·제조 및 판매 ▲항체 및 단백질 제품 개발·제조 및 판매 ▲바이오 단백질 재조합 의약품 연구개발업 ▲진단 및 바이오칩 개발·제조 및 판매사업 사업 등이 추가돼 현재 미국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과 이중항체 항암신약 개발을 논의 중이다.

또 로버트 랭거 MIT 석좌교수, 이안 첸(Ian Chan)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 회장, 유진 첸(Eugene Chan)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등 바이오 전문가들을 사내이사로 선임해 경영진 체질개선도 완료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에이비프로 관계자는 "사명변경은 신규사업 본격 진출을 통해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사명에서도 알 수 있듯 미국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지난 8월 미국 에이비프로 코퍼레이션과 이중항체 항암신약 개발 및 아시아지역에 대한 독점적 판권 부여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중항체 항암제의 상업적 개발에 있어 아시아지역의 전략적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항암제 개발의 마일스톤 달성을 위한 라이선스 제공 및 임상실험 진행 등 관련 지원과 협력이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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