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 전망(IFRS 연결 기준, 단위: 십억원, 원, 배, %, 자료제공=NH투자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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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향후 코스메틱 부문의 브랜드 라인업 확대, 라이프스타일 부문의 해외 진출 등을 통해 종합 글로벌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 원을 제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그룹 계열사로 1996년 별도 법인으로 분리 독립했으며 패션, 코스메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을 수입, 생산, 유통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2018년 매출액은 1조1263억 원(전년대비 15%↑)으로 매출 비중은 패션 55%, 코스메틱 18%, 라이프스타일 16%, 그리고 톰보이 및 기타 11%로 구성됐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비디비치(VIDIVICI)’ 스테디셀러 아이템의 매출호조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여기에 신규브랜드 출시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중장기적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2018년 출시한 ‘연작(YUNJAC)’의 성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20년 상반기 ‘로이비(LOIVIE)’, 2020년 말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를 연달아 출시할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 코스메틱 부문에서 현재 2개인 자가 브랜드를 7~8개로 늘릴 계획이며 현재 6개인 수입브랜드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다양한 신규브랜드들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봐도 좋을 타이밍”이라며 “3분기 실적 역시 외형 및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구성헌 기자(carlov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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