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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경북도 경성군의 채소온실농장과 양묘장 건설장을 찾아 시대 요구에 맞는 농촌마을 건설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수십 정보의 현대적 온실과 2천만 그루 묘목 생산이 가능한 양묘장, 수백세대의 살림집 등이 들어섰다고 말하면서 기쁨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수경온실과 토양온실 등을 돌아본 뒤 산간지대 군들은 삼지연군 기준에서 농촌마을은 이곳 수준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는 모든 농장마을을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마을처럼 일신시키겠다는 문건을 들고 다니는데, 10여년 전 건설한 미곡협동농장마을은 본보기가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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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사리원시에 있는 미곡협동농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시절 2000년대 모내기 방법 개선, 유기농법 도입 등을 통해 '모범 농장'이라는 평가를 받은 곳입니다.
시대가 바뀐만큼 농촌 마을의 본보기도 현대적인 모델로 대체해야 한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주민들의 먹거리를 챙기는 모습도 강조했습니다.
그는 각 도에 현대적 온실농장을 하나씩 건설해 계절에 구애없이 신선한 야채를 공급하는 것이 오래전부터 꼭 하고 싶었던 일이라면서 온실 건설을 통한 식생활 향상을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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