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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는 1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 출시가 임박했다며 게임업종 최선호주를 비롯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9만 원을 유지했다.
DB금융투자 황현준 연구원은 “기존 게임 매출이 지속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의 기대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며 “15일부터 리니지2M의 사전 캐릭터 생성이 시작됐고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리니지2M은 국내 출시 후 내년 일본 등 아시아권과 더불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라며 “리니지2M의 2020년 글로벌 합산 매출액은 7000억 원 수준으로 가정했으며 이에 힘입어 엔씨소프트는 내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3분기 양호한 실적, 기대 신작 출시 임박 등 긍정적인 모멘텀이 충만하다”며 “리니지2M 출시 전후로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신작에 기반을 둔 내년 실적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에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투데이/조남호 기자(spdr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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