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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클릭 e종목]"JYP, 내년 활동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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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2만8000원 제시…17일 종가 2만1700원

아시아경제

JYP 소속의 '트와이스' (사진=JYP E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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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JYP Ent.의 내년 활동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하나금융투자는 JYP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17일 종가는 2만1700원이다.


JYP의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실적은 각각 432억원, 126억원을 추정된다. 전년과 비교하면 27%, 49%나 오른 수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트와이스의 첫 돔 투어 및 한국·일본 컴백과 ITZY의 첫 앨범이 반영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일회성 비용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에는 트와이스(리팩), GOT7, 스트레이키즈 등이 컴백한다"고 설명했다.


내년에 눈여겨봐야 할 부분으로는 스트레이키즈의 활동이 꼽혔다. 이 연구원은 "가장 팬덤 지표가 높았던 X1의 투표 조작 의혹으로 경쟁은 현재진행형"이라며 "내년에는 SM과 YG의 신인 남자 그룹들이 데뷔할 가능성이 높아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것이다. 그 전에 얼마만큼 각자의 팬덤을 확장하는 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NM의 프로듀스 재팬 성과도 중요하다. 이들이 곧 NIZI 프로젝트의 가능성이고, 관련 모멘텀도 주가에 점증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YG엔터테인먼트와 일본 불확실성은 점차 해소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YG 이슈는 이번 달 내 마무리될 것으로 추정되고, 일본과의 정치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일본 투어 일정이 추가되면서 하락세는 진정되고 있다"며 "산업적으로 보면 음원, 음반, 콘서트 등 펀더멘털 훼손 요인은 없고, 빅뱅 제대와 글로벌 아이돌 그룹 제작이 가시화되면서 3사 시가총액 합산 기준으로 현 주가 수준인 2조원 이하로 다시 하락할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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