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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中企 판로 확보 ‘동남아시장 개척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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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4일부터 미얀마 등 방문 /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 상담도

서울 영등포구가 유망 중소기업의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24일부터 30일까지 동남아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

17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해외시장 개척단은 구청 관계자와 심사를 통해 선정된 13개 기업 대표 등이 미얀마와 베트남을 방문해 종합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개척단에 포함된 기업의 주요 생산 품목은 마스크팩과 미백크림 등 화장품, 주방용품, 산업용 밸브, 의료기기 등 동남아 시장 진출에 유망한 제품이다.

구는 해외시장개척단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달 24일 현지 시장 동향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마쳤다.

미얀마 양곤과 베트남 하노이 현지 방문 후에는 중소기업의 해외 조기정착 서비스를 지원하는 수출인큐베이터를 방문해 마케팅, 법률, 회계 등 실질적인 정보를 파악한다.

두 국가에서 각각 종합수출상담회를 열어 현지 바이어와 참가 업체의 일대일 수출 상담을 실시하고, 바이어 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다.

구는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알선, 통역 서비스 지원 등 해외 개척에 필요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지원 및 컨설팅, 온라인 구매오퍼 사후관리 등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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