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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울산공항 첫 국제선 여객기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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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공항 개항 후 처음으로 국제선 여객기가 취항했다.

'울산-대만 화롄' 간 국제선 여객기가 17일 울산공항에 취항했다. 대만인 관광객 등 160명을 태운 이 전세기는 에어부산 BX7065편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 울산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 화롄 시에 도착한 뒤 대만 관광객들 태우고 다시 울산으로 돌아왔다.

울산공항이 1970년 11월 울산비행장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뒤 국제선 상업 항공편이 이착륙하기는 처음이다. 이 전세기는 양 도시 관광객이 귀국하는 오는 20일에 한 차례 더 왕복하게 된다.

이번 전세기 운항은 울산과 자매도시인 화롄시와의 교통 편익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두 도시 간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울산시는 국제선 첫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오후 4시 30분 울산공항 1층 대합실에서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직접 대만 화롄 관광객에게 환영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환영했다. 화롄시에서는 이번 전세기 취항을 기념하기 위해 화롄시장과 시의장이 울산을 방문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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