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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서울시, 100Km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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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숲, 산, 강, 성곽, 도심 등 서울의 문화유산을 한 번에 즐기며 100km 코스를 달리는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가 19일과 20일 열린다.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다.

대회 타이틀은 ‘서울을 달리는 새로운 방법’으로 서울광장부터 인왕산과 북악산 등 명산과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둘레길, 도심을 가로지르는 한강과 빌딩숲까지 서울의 주요 자연과 문화명소와 스카이라인을 모두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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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가 19일과 20일 열린다. [사진=서울시]


국내 외 전문선수와 동호인, 일반시민 등 총 약 2700여명이 출전하며 해외에서도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인도, 대만 등 32개국, 110명의 트레일 러너들이 대회 참가를 위해 서울을 찾았다. 가장 장거리 고난이도의 100K엔 76명이 도전한다.

서울시는 KT와 협력해 최첨단 5G 기술을 활용, 10km코스 대회를 서울광장 무대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코스는 서울의 심장인 남산을 배경으로 한 10K(입문자‧일반 시민), 서울의 하늘길과 성곽을 연결하는 50K(전문선수‧동호인), 서울의 대표명산~한강~도심을 연결하는 100K(전문선수)로 구성됐다.

한편 서울광장엔 달리는 선수들을 응원하는 일반 시민을 위한 축제의 장도 마련된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행사, 비보이와 셀럽 공연, DJ퍼포먼스, 레크레이션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번외행사로 대회당일인 19일 서울광장 내 특설 경기장에서 ‘서울100K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with 노스페이스’가 열린다. 선수들 총 200명이 로프 등 안전 장비 없이 4~5m 높이의 인공암벽을 오르내리며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100K는 산악도시로서 600년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 서울의 매력적인 자연과 역사와 문화 명소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트레일러닝 대회다. 스포츠와 역사, 문화를 접목시킨 세계적인 명문 트레일러닝 대회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참가자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안전하고 즐겁게 완주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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