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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선문대 학부생 1만명 전원 해외연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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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선문대 유학생. 선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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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총장 황선조)가 내년부터 1만여명의 학부생 전원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17일 선문대에 따르면 매년 27억여원을 들여 학부생 전원을 어학, 체험, 장기연수, 전공연수 등으로 나누어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선문 글로벌FLY 제도’를 시행한다.

‘선문 글로벌FLY 제도’는 전체학생을 졸업 전 해외 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 지원하는 제도다.

선문대는 38개국 대학 139곳과 국제교류 협정을 맺고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해마다 1,000명 이상이 해외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75개국 1,847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 임명한 48명의 글로벌 부총장은 대학의 국제화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전 현직 대학 총장, 장관, 국회의원, 교수 등 학술적 공로가 있고 사회적 명망이 높은 인사를 글로벌 부총장으로 선임해 재학생의 해외취업을 돕고 있다.

올해 초에는 취약계층 학생에게 해외 진로 탐색 경험을 제공하는 ‘2019 파란 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으로도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 여름 80명이 미국과 대만, 베트남으로 4주간 연수를 다녀왔다.

황선조 총장은 “학생의 국제화는 선문대의 대표 브랜드이며 선문 글로벌FLY 제도는 국제화 프로그램의 결정체”라며 “세계 곳곳에 임명한 글로벌 부총장 48명은 학생들의 해외취업연계는 물론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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