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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학교 교수의 '표창장 위조' 혐의 첫 재판이 예정대로 18일에 진행된다.
17일 정 교수 측 변호인단은 "법원 실무관으로부터 내일 공판기일이 진행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지난달 16일 사문서위조 혐의로 기소된 정 교수의 공판준비기일을 18일 오전 11시에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 교수 측은 지난 8일 "검찰의 사건기록을 열람등사하지 못했다"며 재판 연기를 신청했다. 뿐만아니라 정 교수 변호인 측은 사문서위조 공소장이 '백지공소장'이라고 주장했다.
검찰도 16일 재판부에 관련수사가 마무리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했었다.
[이투데이/김보름 기자(fullmo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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