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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부산 공·사립유치원 2020학년도 유아모집…11월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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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광역시 교육청 전경.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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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1월 1일부터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해 2020학년도 공·사립유치원 유아 모집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원서접수와 추첨, 등록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이다.

올해 4월 제정된 '부산시 유치원 유아모집 선발에 관한 조례'에 따라 부산지역 모든 공립유치원과 사립유치원은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아 모집을 실시해야 한다.

학부모는 11월1일부터 해당 시스템에서 공인인증서로 회원 가입을 한 뒤 모집 요강을 확인하고, 1순위부터 3순위까지 모두 3개 유치원에 지원할 수 있다.

컴퓨터 활용이 어려운 학부모는 지원하고 싶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접수를 하면 된다.

유아모집은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모집은 법정 저소득층, 국가보훈 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기타 원장이 별도로 정한 사항에 해당되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원장은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기존 재원생의 형제자매 유아가 입학할 경우 재량으로 우선모집에 포함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11월5~7일 진행된다. 추첨 결과는 11월12일 오후 3시부터 확인 가능하고, 13~14일 중 입학을 희망한 유치원 1곳에 등록해야 한다.

일반모집은 11월19~21일 원서 접수를 한다. 추첨 결과는 11월26일 오후 3시 확인할 수 있고, 같은 달 27~29일 입학을 희망하는 유치원 1곳에 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추가모집은 모집인원이 미달된 유치원에 한해 실시한다. 3개 희망 유치원에서 모두 탈락한 학부모는 12월2일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통해 추가모집 접수 기회를 갖는다.

시교육청은 시스템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공정 유아모집 사례가 적발될 경우 시정명령과 학급운영비 지급중단 등 행·재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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