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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광주대 송숙남 교수, 서초동 흰물결갤러리서 12번째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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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회화와 아트주얼리 사이에서 역동적 생명의 리듬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대학교 패션·주얼리학부 송숙남 교수의 12번째 개인작품전시회가 오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서울 서초동 흰물결갤러리에서 펼쳐진다. 개막행사는 23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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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송숙남 교수 전시회장 모습 [사진=광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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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전시회는 1989년부터 2019년까지 30여 년 동안 제작된 판화와 드로잉, 복합재료로 제작된 ‘회화’, 그리고 천연보석과 18K를 소재로 제작된 ‘아트주얼리’ 13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역동적 형태의 리듬이 살아있는 송 교수의 2010년대 이후의 회화작품과 2015년 이후의 아트주얼리 작품을 한 곳에서 다양하게 느껴 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송숙남 교수의 작품들은 색채평면의 경향과 유기적 추상표현주의라는 두 스타일의 평면회화와 아트주얼리 사이를 관통하는 ‘역동적 포름과 빛의 생동하는 리듬’의 형성 및 발전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송 교수는 “이번 전시는 1990년부터 지금까지 작업해온 그림과 판화, 브로치 위주의 장신구들"이라면서 “회화의 평면성에서 벗어나 공간적인 장식으로 최대한 쉬운 언어로 풀어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섬세한 이미지의 흐름이 그림이 되고, 그 그림이 장신구로 다시 확장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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