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포항 주민소환 가능할까...청구인서명부 열람 들어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는 22일~28일까지 포항시남구선관위서 열람가능

뉴시스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자유한국당 오천지역 이나겸·박정호 시의원 주민소환을 위한 주민소환투표청구인 대표자 증명서를 교부받은 오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반대 어머니회 사무국장 A(46·여)씨는 30일 오전 남구선관위에 이들 시의원 2명에 대한 주민소환투표청구 서명부를 제출했다.사진은 서명부를 확인하고 있는 포항시남구선관위 관계자들.2019.09.30.(사진=독자제공)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2층 사무실에서 포항시의회 박정호·이나겸 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소환 청구인서명부에 대한 사본 열람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9월30일 이들 2명의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투표청구서가 남구선관위로 접수됨에 따라 시행한다.

포항시 남구선관위는 현재 청구인서명부에 대한 유·무효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중 오천읍 주민이면 누구나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제시하고 포항시 남구선관위에 비치된 주민소환투표청구인서명부 사본을 열람할 수 있다.

열람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열람기간 중 서명부의 서명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증명자료를 첨부해 서면으로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앞서 오천읍 일부 주민들은 지난 9월30일 포항시 남구선관위에 자유한국당 이나겸·박정호 시의원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를 청구하기 위한 서명부를 제출한 바 있다.

이들은 박정호·이나겸 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소환투표 청구에 각각 1만1223명과 1만1193명이 참여한 서명을 포항시 남구 선관위 제출한 상태다. 이 수치는 주민소환투표 발의 요건인 오천지역 유권자 4만3463명의 20%인 8693명을 넘어서는 것이다.

향후 서명에 대한 이의신청, 청구인서명부 보정 요구 등 무효와 보정과정을 거쳐 요건이 충족됐다고 판단하면 주민소환투표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추후 일정은 유동적이다.

dr.kang@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