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충주시에 따르면 매현분교 사회참여동아리 '꿈틀꿈틀' 소속 4년 학생 6명은 전날 시장실을 방문해 조 시장과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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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의 문제점'을 주제로 자료 조사를 하고 토의했다는 학생들은 먼저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시설을 만들 때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학생들은 낙서의 방, 고카트 방, 내 맘대로 스튜디오, 스포츠 교실, 영화의 방, 요리실, 게임방 등을 예로 들었다.
이어 쓰레기 분리수거 장소 정비, 농산물 체험 관광 코스 개발, 시내 흡연구역 부스 설치, 농촌 지역 공공화장실 설치 확대와 가로등 설치, 좁은 진입로 개선, 보건 버스 운영 등도 제안했다.
조 시장은 학생들의 제안 내용을 메모한 뒤 공설운동장 부지에 청소년복합놀이터를 만들 때 어린이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시장은 "꿈틀꿈틀 동아리 어린이들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에 제안에 감사하며 소중한 의견을 최대한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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