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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대전 다세대주택 가스 폭발로 2명 부상…"가스 호스 자른 흔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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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폭발 충격으로 깨진 창문
[김준범 기자 촬영]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17일 낮 12시 38분께 대전시 동구 가양동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폭발이 발생한 주택 세입자(21)가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고 70대 남성 1명도 유리 파편을 맞아 다쳤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충격으로 건물 1∼2층 유리창이 대부분 깨지고 현관문이 날아가는 등 재산피해가 났다.

건물 세입자 5∼6명이 놀라 급히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씨엔씨티에너지 등은 폭발 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다.

감식에 참여한 씨엔씨티에너지 관계자는 "누군가 가스 호스를 고의로 자른 흔적이 있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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