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종합우승'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25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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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홍정명 기자=17일 경남 거제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한 의용소방대원이 소방호스 끌기 경기를 하고 있다.2019.10.17.(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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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제28회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17일 거제시 공설운동장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술경연대회'는 평소 의용소방대원들이 재난현장 활동에서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마음껏 펼치며, 현장 대응능력 향상 및 대원 상호간 우호증진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
이날 식전 행사로 2019년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남해소방서 의용소방대팀의 심폐소생술 강의가 진행됐다.
본 행사 축하공연으로는 베트남, 태국, 중국 등 11개국 44명으로 구성된 김해동부소방서 다문화전문의용소방대원의 베트남 전통춤 공연, 거제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원과 애광학교 학우들의 합동 난타 공연이 펼쳐졌다.
경연대회는 개인종목인 ‘남·녀 소방호스 끌기’, 단체경기인 ‘수관연장 방수자세’와 ‘개인장비착용 릴레이’ 등 3개 종목으로 실력을 겨뤘다.
영예의 종합우승은 거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차지했고, 준우승은 김해동부소방서, 3위는 양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거머쥐었다.
허석곤 경남도소방본부장은 인사말에서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경남을 함께 만들어 가는 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가 하나 되어 도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 의용소방대는 18개 소방서에 455개대 1만여명의 남·녀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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