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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홍성군, 2035년 예측 인구 12만8000명…충남 인구 잠재 성장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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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홍성=뉴시스】하늘에서 내려다 본 충남 내포신도시 제2 진입도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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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오는 2035년까지의 예측 인구를 12만8000명으로 잡았다.

이는 충청남도 시군 장래인구 추계 분석을 종합한 결과로, 군은 오는 2035년까지 인구 잠재 성장률이 도내에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홍성군에 따르면 인구는 고령화 및 출산율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2035년까지 인구 고공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2035년 예측 인구는 12만8000명으로, 2015년 인구 대비 성장률 37.9%를 기록해 2위 시?군 23%를 약 15% 뛰어넘는 압도적 1위로 분석됐다.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0~14세 유소년 인구와 15~64세 생산가능인구의 인구 증가율 추이도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유소년 인구는 2015년 1만1809명에서 2035년 1만4885명으로 26%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돼 감소가 예상되는 여타 시군과는 다른 추이를 나타냈다. 2위 시군은 7.2%로 나타나 3배 이상 압도할 것으로 예측됐다.

생산가능 인구는 2015년 6만1585명에서 2035년 7만1002명으로 늘어나 15.3%의 증가세가 예상됐다. 2위 시군은 5.6% 성장에 그쳤다.

그 밖에 홍성군은 생산가능 인구 100명당 고령인구는 59.8명으로 계룡과 천안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생산인구가 늘어나며 어르신들 부양을 안전하게 떠받칠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미래 충남을 홍성이 주도한다고 입증된 통계로 , 학령인구 증가에 따른 교육 인프라 구축과 생산가능 인구 증가에 따른 취업률 증가 등 분야별 시책개발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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