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전경. |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5·18구묘역)에서 광주·전남 민족민주 열사·희생자 합동 추모제를 개최한다.
추모제에는 민족민주 열사·희생자 유가족, 이용섭 시장, 문경식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추모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합동 추모제는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돌아가신 민주화 희생자들의 삶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올해로 24회째 열리고 있다.
올해는 하태훈(노동), 서옥렬(통일) 열사 두 명이 새롭게 봉안돼 총 61명의 열사·희생자를 기린다.
추모제는 추모와 위로, 시민사회단체 대표의 다짐과 결의, 공연 문화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윤목현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열사들의 희생정신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민주주의는 없었을 것이다"며 "열사의 민주화를 위한 외침을 기억하며 80년 광주의 완전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민족민주 열사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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