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작년 대비 20억이 늘어난 금액으로 구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생활공감형 주민친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 정책평가단 등 주민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안자 발표를 먼저 듣고 총 35개 제안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평가했다. 선정된 사업은 ▲반짝반짝 빛나는 횡단보도, ▲동 홍보게시판의 스마트한 변신, ▲국립국악원 지하보도 오픈형 지하공연장 조성 등 총 22개다.
서초구는 지난 6월부터 구민제안사업을 접수받아 사전 타당성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1차 심의를 거쳤고, 모바일 투표 등의 결과를 '무아지경 한마당' 현장투표 결과와 합산해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주민제안사업 건수가 85%가 증가한 1049건이나 접수됐다.
이번에 확정된 서초구 주민참여예산사업은 12월경 구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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