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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산림청, 내년 전국 17개소에 ‘무궁화동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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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이 내년 서울 중랑구와 경기도 안양시 등 전국 17개소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한다.


산림청은 서울 중랑구·동대문구, 인천 서구, 세종 고운동, 경기 안양·광주·여주, 강원 인제군, 충남 부여군, 전북 완주군, 전남 영암·보성군, 경북 안동시·의성군, 경남 산청군과 산림청 소속기관 2개소를 ‘2020년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국민이 생활권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꽃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인다는 취지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이 사업에는 전국 26개 시·군·구와 산림청 소속기관 등 30개소가 참여 신청을 했다.


산림청은 신청 접수 후 각 기관에서 제출한 서류·현황·항공사진 등을 바탕으로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후 명소화 가능성 ▲무궁화의 생육환경 적합성 ▲무궁화동산 조성지의 접근성 ▲사업규모의 적정성 ▲사후관리의 편의성 ▲무궁화동산 지원 여부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선정지를 정했다.


내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에는 총 9억5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1개소당 사업비는 1억 원 규모다.


김주열 도시 숲 경관과장은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으로 국민이 무궁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무궁화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보급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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