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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학종 비교과영역 폐지땐 세특 더 중요...큰 편차 감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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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에서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의 '세부능력과 특기 적성' 기재 수준이 수도권 안에서도 학교와 교사에 따라 천차만별이란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서울시·인천시·경기도교육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달 현재 수도권 909개 고교에서 3학년 학생의 국어I 과목은 수강생 24만2천여 명 중 34%의 세부능력과 특기 적성 내용이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학 I은 수강생 29만5천여 명 중 33%가, 영어I은 29만1천여 명 중 39%의 세부능력과 특기 적성이 기재되지 않았습니다.

학교 유형별로는 일반고의 세부능력과 특기 적성 미기재 비중이 자율형사립고나 외국어고보다 높았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비교과 영역이 폐지되면 교사들이 작성하는 '세부능력과 특기 적성'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학교, 교사에 따라 기재하는 내용이 차이가 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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