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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상반기 전자결제, 전기대비 13%↑...온라인 쇼핑 확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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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올해 상반기 전자지급결제대행(PG:Payment Gateway) 및 선불전자지급서비스 이용실적과 금액 규모가 지난해 하반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 상반기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는 카드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실적(일평균) 1018건, 4868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15.9%, 12.9% 늘었다.

선불전자지급서비스는 이용건수와 금액도 1770만건, 2473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6.0%, 52.7% 증가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간 경쟁심화 등으로 이용금액이 크게 확대됐다.

뉴스핌

[표=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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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서비스의 이용실적(일평균)은 535만건, 1628억원으로 전기대비 18.2% 늘었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해선 15.8%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유통·제조기업이 제공하는 간편결제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간편송금서비스는 218만건, 2005억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34.8% 증가했다.

결제대금예치서비스 이용실적(일평균)은 164만건, 777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8.4%, 7.6% 증가했다. 오픈마켓 운영업체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됐다.

아파트 관리비와 전기 가스요금과 같은 고지서를 이메일과 앱을 통해 결제하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 이용실적(일평균)은 17.5만건, 327억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9.0%, 21.7% 증가했다.

편의점 등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자금이체하는 직불전자지급서비스 이용실적(일평균)은 1381건, 2939만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44.6%, 34.3% 증가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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