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건강도시' 중장기 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건강도시 고양'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16일 덕양구보건소 다목적 교육장에서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고양시, '건강도시' 중장기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 [고양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보고회에서는 3개 구 보건소장과 보건관련기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 고양시 건강도시 현황분석 및 문제점 도출 ▲ 건강도시 고양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 ▲ 고양시 건강지표 개선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2012년 5월 AFHC(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2015년 1월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에 각각 가입해 국내외 회원 도시 간 공공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번 중장기 계획을 내년부터 반영해 고양시 건강 형평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이 지난 7월 착수, 그동안 관련 부서 간담회, 관련 지표 분석 등을 해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 이어 올해 말 고양시 건강 격차 해결을 위한 10대 전략 도출을 목표로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물리적, 사회적, 친환경적 인프라 구축을 통한 '건강 도시 고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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