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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충북 청주 출근길서 멧돼지 7마리 출몰…경찰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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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2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서 멧돼지가 출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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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북 청주시에서 멧돼지 무리가 나타나 경찰 1명이 부상했다.

이날 오전 7시20분경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과 모충동 아파트 단지 사이에 멧돼지 7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119 등에 접수됐다고 청주서부소방서가 밝혔다.

이 중 한 마리는 차에 치여 죽었다. 또 다른 한 마리는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사살됐다. 나머지 5마리는 도망가 경찰과 소방당국이 추적 중이다.

특히 포획 과정에서 A 경위(57)가 멧돼지에게 공격을 당해 응급치료를 받았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청주 청원구 공예비엔날레 행사장에 멧돼지가 출몰한 바 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약 1시간 만에 멧돼지를 포획했지만, 멧돼지를 보고 놀란 70대 주민이 넘어지면서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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