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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야∼.’ 엉금엉금 기어가는 거북이가 무섭다며 엄마 뒤로 숨으면서도 신기한지 뚫어져라 쳐다보네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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