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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중랑구, ‘패션봉제 스마트앵커 조성사업’ SH공사에 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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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동에 연면적 8600㎡, 7층 규모로 조성

헤럴드경제

중랑구 패션봉제 스마트앵커 단면도. [중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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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패션봉제 스마트앵커 조성사업’ 위탁개발 수탁기관으로 SH공사를 최종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패션봉제 스마트앵커는 상봉동 110-38번지 일대 연면적 8600㎡, 지하4층~지상7층 규모로 건립되는 시설로 패션봉제 지원시설, 봉제업체 입주공간과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 산업시설을 적기에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앵커 건립과 운영을 공공부지 위탁개발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위탁사업자 선정절차를 밟았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SH공사는 ▷스마트앵커의 건립 ▷소공인 입주지원 ▷임대료 징수 ▷수도‧전기‧통신 지원 ▷주차장 관리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중랑구 봉제업은 전체 제조업 3578개 중에 차지하는 비중이 73%에 달한다. 또한 서울시 전체 봉제업의 11%가 중랑구에 밀집돼 있다.

민선7기 중랑구는 ‘중랑패션지원센터 건립’, ‘권역별 패션봉제지원센터 및 아파트형 공장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하였으며, 지난해 10월 1일 기업지원과에 전담팀인 ‘패션봉제팀’도 신설하는 등 산업재생에서부터 작업환경개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 패션봉제 스마트앵커 건립은 전국 최초의 도시제조업 활성화 시범사업”이라며 “이번 스마트앵커 위탁개발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SH공사와 함께 지역 패션봉제 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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