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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대전 시내버스 업체들 경영 개선…평가 결과 83.01→84.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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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금 10억5천만원 차등 지급…한일버스 93.58점으로 1위

연합뉴스

대전 시내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지역 시내버스 업체들의 재무 건전성 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외부 전문 용역기관이 지역 시내버스 업체 13곳의 지난해 경영을 평가한 결과 100점 만점에 84.75점으로 집계됐다.

2017년에는 83.01점이었다. 2014년에는 77.97점에 그치기도 했다.

재무 건전성과 수입금 관리, 원가 관리, 투자 관리 등 21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다.

업체들 가운데는 한일버스가 93.58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계룡버스(92.86점)와 경익운수(92.00점) 등이 뒤를 이었다. 금성교통은 가장 낮은 67.15점을 받았다.

시는 평가 순위에 따라 성과금 10억5천여만원을 차등 분배할 계획이다.

문용훈 시 교통건설국장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게 경영을 개선하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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