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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김해시, 스마트 도시 구현 50개 사업 추진…"시민 편의성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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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해시청
[연합뉴스TV 제공]



(김해=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해 보건·복지 분야에서 도내서 가장 많은 50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헬스케어 등 보건·복지가 11건(22%)으로 가장 많고 미세먼지 알리미 등 환경·에너지, 여성 화장실 안심 벨 등 방범·방재가 각 9건(18%)으로 뒤를 이었다.

시설물 관리 6건(12%), 행정과 교통 각 5건(10%), 문화관광 4건(8%), 주거 1건(2%) 등 순이다.

이중 보건·복지, 환경·에너지, 방범·방재 3개 분야가 전체의 58%를 차지한다.

특히 2023년 전국체전 개최와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방문객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 도시 통합 플랫폼 고도화 추진, 테마형 특화단지 서비스 연계 확산, 개방형 스마트시티 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 3D 기반 디지털 트윈 지능형 가상도시 조성 등을 계획 중이다.

기반시설 확대 차원에서 실시간 수집데이터를 분석해 도시 상황을 시각화,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도시통합운영센터'도 조성한다.

이밖에 관내 신규 도심의 경우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한 시민 체감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야의 거리를 중심으로 한 기존 도심은 스마트 역사문화 도시로 꾸민다.

노후 지역인 삼방동의 경우 인제대학교와 협력해 경제지원 스마트타운을 설립 중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2023년 전국체전과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우리 시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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