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신한카드, 혁신금융사업 'CB사업' 추진...소상공인 활용 기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출규모와 매출변동추세 등 분석

1억 미만 영세사업자 매출규모 예측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준호 기자 = 신한카드는 혁신금융사업 1호로 'CB(Credit Bureau)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강문호 KCB 사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핀테크 기업 및 금융권 실무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 My CREDIT(이하 마이크레딧)'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마이크레딧' 서비스는 지난 4월 금융위가 1차로 선정한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10월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CB사업을 오픈했다. 이어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외부 금융기관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마이크레딧'의 신용평가모형은 가맹점 매출규모와 매출변동추세 뿐만 아니라 업종 및 지역상권 성장성 등 미래가치 분석을 통해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을 반영한 모형이다. 또 매출추정모형은 신한카드의 가맹점 결제 데이터와 KCB의 축적된 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사업자의 매출을 추정한 모형이다.

특히, 매출추정모형은 1억 미만 영세사업자의 매출규모까지 정확하게 예측이 가능해 소상공인의 신용평가 도구로 활용이 가능하다.

임영진 사장은 "이번 '마이크레딧' 사업 오픈은 카드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갖는다는 점에서 카드업계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 추진 취지에 발맞춰 서비스 발굴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Juno22@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