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철도공공기관, 국내 기업 해외진출 위해 뭉쳤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협회는 16일 철도시설공단 본사에서 ‘해외진출지원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의체에는 한국철도협회,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4개 기관과 국내기업의 해외인프라 건설사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가 참여한다.

뉴스핌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왼쪽 세번째), 한국철도협회 김상균 회장(왼쪽 두번째), 한국철도공사 손병석 사장(왼쪽 네번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나희승 원장(왼쪽 첫번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허경구 사장(왼쪽 다섯번째)이 철도산업 해외진출지원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철도협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들은 철도 투자개발, R&D, 건설, 운영 등을 총 망라한 ‘코리아 드림팀(Korea Dream Team)’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관들은 △국내 철도산업 해외진출 기반 조성 △국내 기업의 해외 신규시장 진출 지원 △해외진출 유망 프로젝트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체 구성으로 투자개발형 해외사업에 공공기관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수주 활동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의체 구성과 협약체결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온 국토교통부 황성규 철도국장은 “국내 철도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철도협회 김상균 회장은 “국내 투자·고용 등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구성된 철도 해외진출 협의체는 우리 기업의 수주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민간 기업과 협업을 통해 G2G 및 투자개발형 해외철도사업 발굴 및 입찰 공동참여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교류·협력해 해외철도사업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