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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경남과기대총동창회, 경상대와 통합 찬·반 시민토론회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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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경남진주에 있는 국립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합을 추진중인 가운데 경남과기대 총동창회가 통합 찬·반에 대한 시민대토론회 개최를 제의했다.

뉴스핌

경남과기대 총동창회는 1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경상대와의 통합 찬반에 대한 시민대토론회 개최를 제의했다.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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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과기대 총동창회는 1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 대학 통합을 시민 공청회와 토론회 한번 없이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수렴만으로 결정해서는 안된다”며 통합찬반 시민대토론회 개최를 제의했다.

이어 "창원지법 진주지원에 통합작업추진중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 신청과 창원지법에 행정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상대 사회과학 교수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경상대-경남과기대 통합반대 온라인 서명자료를 누군가 삭제해 경찰에 수사를 요구하는등 양 대학 구성원들 사이에서 통합반대 여론이들 끓고 있다"고 덧붙였다.

총동창회는 "국립대학 하나를 없애는 것은 큰 기업체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비슷하다"며 "지난 4월 정기총회에서 참석자 90%가 통합에 반대해 동창회의 공식입장은 통합반대"라며 "정부는 대학의 통폐합을 지시·권장·장려도 하지 않고 대학자율에 맡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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