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롯데마트 구리점(점장 김동호)과 지난 15일 협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동구동, 인창동 주민들을 등록 차량에 한하여 야간에 롯데마트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행정기관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이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하여 오는 17일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여 적극적인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시는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이나 상가 등에는 주차장 시설 개선을 위한 시설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내년부터 본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주차장 1면 조성에 적게는 7천만 원 이상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부지확보도 어려워 공영주차장 건립만으로 주차난을 해소하는 것에 한계가 있으나 부설주차장의 공유 주차제의 도입으로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공유 주차는 야간에 소방차의 통행로 확보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생명 길이라는 인식으로 주민들의 적극 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공공기관과 각 급 학교, 대형 상가, 교회 등의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을 위한 노력과 아울러 인창동 중앙공원지하에 약 1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2020년 착공하여 2021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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