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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창원성민여고 '전국과학탐구올림픽' 최정상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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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창원성민여고 SEDC) 영예의 수상자들. 창원성민여고 SEDC 지도교사 김석준 2학년 허지원, ,이소은 임지현, 조현주, 김정희, 1학년 오다경, 최신혜, 서소희, 나소현, 이소현, 이유하, 이승은, 조희연, 박지영, 이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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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창원성민여고 SEDC) 영예의 수상자들. 맨 뒷줄부터 죄측부터 창원성민여고 SEDC 지도교사 김석준 2학년 허지원, ,이소은 임지현, 조현주, 김정희, 1학년 오다경, 최신혜, 서소희, 나소현, 이소현, 이유하, 이승은, 조희연, 박지영, 이아름 (경남=국제뉴스) 오웅근 기자= 경남의 한 고등학교가 전국 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 경남 최초로 최정상에 올랐다.

화제의 주인공은 창원성민여자고등학교(교장 강병재) 과학동아리 'SEDC(지도교사 김석준)'이다.

이들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엽합회가 주관하는 과학 분야의 권위 있는 대회 '제27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전국과학동아리활동발표대회'에서 경남 최초로 고등부에서 최우수상(전국1등)을 수상했다.

'SEDC'는 각 시도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총 85개팀(과학고 및 특목고 포함)이 참가한 가운데 경남 고등부 대표로 참가해 대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시도하기 까다로운 실험과 개발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성적을 거뒀다.

2학년 김정희, 조현주, 임지현 학생의 작품인 '지금 내민 손의 진심을 알아주길(지진)'이라는 주제로 '탐구실험의 한걸음', '전국민을 향한 한걸음',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한걸음', '모두의 희망이 된 한걸음' 등의 4 단계로 활동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부장인 허지원, 차장인 이소은 학생이 대표로 차트를 만들어 발표했다.

이는'SEDC'가 지진에 대한 연구 과정에서 양산에 위치한 지진방재연구센터 또는 과학체험관 등을 직접 방문해 탐구한 것을 성과물로 제시, 조언을 구하는 등 치열한 연구 활동으로 획득한 결과물이다.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청 재난대응과 오지호 박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장애인복지회관 및 농아인교회 등을 방문, 이웃과 사회를 위한 봉사를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고양시켰다.

지난 2015년 창원여중에서부터 지금까지 SEDC를 이끌어온 김석준 지도교사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성민육영재단과 교장, 교감 선생님 및 모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지금껏 함께 열심히 달려와 준 성민 SEDC 부원들 그리고 창원여중 SEDC부원들의 노고와 열정에 무한 감사를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SEDC 부장 허지원, 차장 이소은 학생들은 "자신을 희생하며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부원 모두가 하나 되어 최선을 다했던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너무 행복하다."고 화답했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거둔 김석준 지도교사는 권위 있는 과학대회인 제34회 전국 청소년 과학 탐구대회에서 전국 1등의 성과로 최우수지도교사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려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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