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기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이듬해 어울림 청소년 문화의집 확충 계획과 맞물리며 장애인과 청소년 등 시흥시민을 어우르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지난 2016년 11월 착공해 올해 7월 말 공사를 완료한 후, 지난 10일 사용승인을 완료하고 시민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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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시는 센터를 아이부터 노인까지 3세대가 공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수영장의 경우 사용자에 맞게 수위를 조절할 수 있는 자동수위조절장치를 설치해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10월 17일부터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도 실시한다. 더불어 국제경기 등의 개최가 가능하도록 계측기를 설치해 2급 공인인증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세민 시 체육시설팀장은 “시흥어울림국민체육센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흥시민의 어울림 공간’”이라며 “아이도, 노인도, 장애인도 모두 안전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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