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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공사대금 왜 안 줘"…건축주 흉기로 찌른 60대 건축업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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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안산시의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건축주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건축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남성 체포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65)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 30분께 안산시 상록구의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이 건물 건축주인 B(59) 씨의 목 부위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범행 이후 현장을 떴다가 같은 날 오후 3시께 경기도 내 자신의 주거지 관할 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범행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B 씨가 공사대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아 다툼 끝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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