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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온라인 쇼핑 때 여성이 '할인율·배송비·반품비' 더 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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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온라인 쇼핑 때 여성이 남성보다 가격 할인율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배송비나 반품비처럼 추가로 발생하는 부대비용에 대해서도 더 꼼꼼하게 확인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9'(지구)가 지난 9월 한 달간 방문 고객 1167명을 대상으로 주요 서비스 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여성 응답자의 70%가 제품에 표기된 할인율을 꼼꼼히 챙긴다고 답했다. 반면, 남성은 53%만 "그렇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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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G9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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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비와 반품비 같은 추가 비용에 대한 질문에서도 여성이 남성보다 민감했다. 전체 응답자 중 91%가 '무료배송을 따진다'고 답한 가운데, 성별로는 근소한 차이지만 여성(93%)이 남성(89%)보다 긍정 응답이 많았다.

반품비에 대한 응답 비율도 비슷했다. '단순변심으로 발생하는 반품비를 아깝다'고 생각한 여성 응답자는 74%에 달했다.

반면 남성 응답자의 64%가 반품비를 아까워 했다. 할인쿠폰의 까다로운 사용 조건에 대한 질문에 '속은 기분이 든다'는 응답도 여성(71%)이 남성(68%)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G9 콘텐츠팀 한지수 팀장은 "기본적인 가격비교에 추가비용까지 세심하게 챙겨야 하는 알뜰쇼핑 노하우는 여성이 남성 보다 한 수위로 해석할 수 있는 결과"라며, "G9가 내세우고 있는 무배송비·무할인률·무옵션가 정책도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편하게 믿고 사고 싶은 고객들의 고충을 반영해 내놓은 차별화 서비스"라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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