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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뭉치면 뜬다"…힘 합친 국산 OTT '웨이브', 유료 가입자 13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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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이 합작해 공동 출범한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웨이브'(wavve)의 유료가입자가 15일 기준 13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9.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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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KBS·MBC·SBS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이 합작해 공동출범한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웨이브'(wavve)의 유료가입자가 130만명을 돌파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와 오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웨이브가 잘 안착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유료 가입자 수도 70만에서 130만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콘텐츠 웨이브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유료 가입자 숫자 공개는 어렵지만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은 맞다"고 말했다.

앞서 웨이브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는 지난 2일 "웨이브 출범 후 서비스 개편과 홍보마케팅, 독점 콘텐츠 효과 등으로 일일 유료가입자 순증 수치가 평소대비 최대 4.5배 늘었고, 피크타임 트래픽도 최대 30% 이상 치솟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웨이브는 지난달 18일 출범하면서 Δ7900원(1회선·HD) Δ1만900원(2회선·풀HD) Δ1만3900원(4회선·UHD) 세가지 요금제를 선보였다. 또 월정액 가입자에게는 1000여편의 영화를 무료 제공하고, 1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자한 '조선로코-녹두전' 등 오리지널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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