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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조국, 서울대 교수로 복귀…장관직 사표 20분뒤 복직원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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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해람 기자, 김경환 기자] [서울대 15일 오전 승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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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검찰 특별수사부 축소와 관련한 구체적인 검찰개혁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김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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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했다.

15일 서울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대 대학본부는 조 전 장관이 전날 오후 6시쯤 팩스로 제출한 복직원을 15일 오전 승인했다. 단 서울대 측은 정확한 승인 시간 확인은 어렵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전날 오후 2시 법무부 장관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38분 조 전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사표 수리 후 20여분이 지난 시점에 서울대에 복직원을 제출한 것.

한편 국립대인 서울대의 교원은 국가공무원법 제73조에 따라 30일 이내에 복귀 신고를 하면 복직된다.

조해람 기자 doit92@mt.co.kr, 김경환 기자 kenny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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