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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신문기자' 감독 "연출 제의 두 번 거절…해선 안될 것 같은 분위기 느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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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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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문기자'의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연출 제의를 거절했던 사연을 전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신문기자'(감독 후지이 미치히토)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과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이날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은 "(제작과정에서 일본의) 압박은 없었다"고 운을 떼며 "일본인 특유의 분위기일수는 있는데, 해서는 안될것 같은 그런 분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하니까, 제 입장에서는 별로 관련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 적이 있다. 그런 공기를 피부로 느낀 적은 있었다"면서 "저도 사실은 그런 것에 관련되지 않고 싶었기 때문에 연출 제의를 두 번 거절했었다"고 전했다.

'신문기자'는 가짜 뉴스부터 댓글 조작까지,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집요하게 쫓는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10월 17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더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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