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주진우 "조국 사퇴 결정적 계기, 며칠 전 부인 정경심 뇌종양 진단 때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주진우 기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유에 대해 부인 정경심 교수의 건강 악화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윤경 기자] 주진우 기자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배경에 대해 배우자 정경심 교수의 뇌경색과 뇌종양 진단 때문일 것으로 추측했다.


15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주 기자는 "최근 며칠 전 (정 교수가) 뇌경색과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면서 "결심을 앞당긴 가장 결정적 계기가 아니었을까"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과 오랫동안 가깝게 지낸 사이였다고 밝힌 그는 "정 교수는 2004년 영국 유학 시절 강도를 피하다 건물에서 뛰어내렸고, 이 과정에서 두개골 골절상을 당했다.


주 기자에 따르면 정 교수는 사고 이후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몸이 안 좋았는데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


그는 "(조 장관이) 가족들에게 너무 미안해했다"라고도 전했다.


이어 "최근 며칠 전에 (정경심 교수가) 뇌경색과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조국 전 장관이) 이래서는 더 끌 수가 없고 자신의 결심을 앞당긴 가장 결정적 계기가 아니었을까"라고 밝혔다.



김윤경 기자 ykk022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