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한컴, 신남방 전문가 윤원석 전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 영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컴그룹(회장 김상철)은 윤원석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그룹해외사업 총괄 사장(한컴MDS 소속)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컴그룹에 따르면 윤원석 사장은 약 33년간 KOTRA에서 미국, 캐나다, 아프리카 지역의 무역관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무역투자 진흥과 정상외교를 통한 신남방,신북방 정책 실현에 기여한 산업,통상전문가다. 글로벌 정세 및 해외시장과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와 비즈니스적인 감각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윤원석 사장은 한컴그룹의 주 타겟시장을 신남방지역으로 정했다. 첫 행보로 미개척 시장인 미얀마의 컴퓨터산업연합회(이하 MCIA)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이끌어냈다. 미얀마 현지 오피스SW 개발 및 한컴그룹의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미얀마 디지털화 사업 전개 등에 대해 합의했다.
한컴그룹은 지난 8월 라오스와 국정오피스SW 개발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이어 9월 동남아 순방 경제사절단 참여를 통해 이번 미얀마와의 협력도 이끌어냄으로써, 해외사업 추진에 있어 정부의 신남방 정책 기조와도 궤를 같이하겠다는 전략이다.

윤원석 사장은 '한컴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제품들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해외사업의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하여 해외 네트워크와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신남방 국가를 우선 공략하여 해외사업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