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체인, 메인넷 '퓨처피아' 기술표준 활용 디앱서비스 이달 출시

시그마체인(대표 곽진영)이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퓨처피아' 기술표준(파스타)을 활용, '엘픽스'와 베트남 전용 '스낵' 2가지 신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디앱, DApp) 서비스를 이달 안으로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 전용 사회연결망서비스(SNS) 디앱 '스낵'은 한국에서 출시된 '스낵' 베트남용 버전이다. 퓨처피아 베트남 파트너 회사인 시맥스미디어는 '스낵' 이외 음원, 사진, 영상, 영화, 웹툰, 게임 등에서 퓨처피아의 스테이블 코인 '스낵'을 결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킬러 디앱을 단계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엘픽스'도 이달 말 디앱을 공식 선보인다. 개인별 맞춤형 화장품이 주종목인 인공지능(AI) 기반 뷰티 헬스테크 기업이다.

엘픽스에서는 퓨처피아 스테이블 코인 '스낵'으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낵'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2500스낵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는 “이번 디앱들은 퓨처피아 기술표준 파스타(PASTA)를 통해 개발했고, 블록체인 전문개발자가 아닌 일반 개발자들이 1-2개월만에 완성할 수 있었다”며 “이더리움 ERC-20은 솔리디티를 추가 학습해야하는 등 진입장벽이 있지만 퓨처피아 메인 프로토콜 파스타는 리눅스 외 윈도우 환경에서 모든 개발 언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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