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체인, 엘픽스·스낵 등 신규 디앱 이달 중 서비스

(사진 = 시그마체인 제공)

블록체인 기술기업 시그마체인(Sigma Chain)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메인넷 '퓨처피아(Futurepia)'의 기술표준인 'PASTA(PIA Alliance Standard Token Agreement)' 기술을 활용해 '엘픽스'와 베트남 전용 '스낵(SNAC)' 2가지 신규 디앱(DAapp) 서비스가 10월 안으로 모두 공식 런칭한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 전용 SNS 디앱 스낵은 한국에서 이미 런칭한 스낵의 베트남용 버전이다. 개인별 맞춤형 화장품이 주종목인 인공지능(AI) 기반 뷰티 헬스테크 기업 엘픽스(LFIX)도 10월말 디앱 서비스를 공식 런칭한다.

엘픽스는 지금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낵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2500스낵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고, 이를 이용해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다.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는 "이번 새로 소개되는 디앱들은 퓨처피아의 기술표준인 PASTA를 통해 개발했고, 블록체인 전문개발자가 아닌 일반 개발자들이 1~2개월만에 손쉽게 개발을 완성할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더리움의 표준방식(ERC-20)은 솔리디티라는 언어를 추가로 학습해야 하고, 'EVM'이라는 가상머신에서 컴파일을 해 디버킹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개발과정에 진입장벽이 있어 시간과 비용이 많다"며 "반면 퓨처피아의 메인 기술 프로토콜인 파스타의 경우에는 리눅스외에 윈도우환경에서 모든 개발언어를 지원하고, 별도의 컴파일 없이 함수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블록체인을 모르는 일반개발자도 손쉽고 빠르게 디앱을 개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투데이/김우람 기자(hur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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