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웨어 설계·개발 전문기업 피플아이는 신제품 석탄화력발전소 저탄장 자연발화 방지 시스템 '스마트 냉각볼'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품질인증(19-1-0068)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CT 융합품질인증은 지난 2014년 제정된 '정보통신 진흥 특별법' 최우선 시행 과제로, 정보통신융합 기술·서비스 신뢰성 확보에 대해 편의성·안정성·신뢰성·확장성 등 다양한 품질인증 기준을 바탕으로 선정하는 인증심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정통부) 산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산업 간 융·복합이 증가하면서 이전에 없던 융·복합 기술과 제품 및 서비스 출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마련했다.
그동안 석탄 화력발전소의 저급탄 사용량 증가에 비례해 저탄장 자연발화에 의한 피해는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러한 문제는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화재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기도 한다.
'스마트 냉각볼'은 화력발전용 석탄을 저장하는 저탄장에서 발생하는 자연발화를 방지할 수 있다. 석탄 저탄 시 함께 저장해 자연 발화를 미연에 차단하고, 본 기구물에 액화 질소를 탑재해 주변 온도 상승 시 분출 시켜 주변 석탄을 냉각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번 인증에 앞서 저탄장 자연발화 방지 냉각볼 특허(제10-1909587호), 저탄장 자연발화 방지 냉각볼의 제어 방법 특허(제10-1909591호), 국외 특허(제10272276호)를 획득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ICT 융합 품질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국내외 시장 진출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플아이는 지난 2014년 설립돼 현재 국방 소프트웨어, 발전소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M&S 연구 용역 개발, ATE 시스템 개발 및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공급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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