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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조국사퇴]민주당 "조국 아쉽다…검찰개혁 반드시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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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the300]"야당도 결단할 차례…사법개혁·선거제 개혁에 성실히 나서야"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019.2.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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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돌연 사의표명과 관련 "이번 과정을 통해 검찰개혁 필요성과 절실함이 드러났다.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할 때다"란 입장을 밝혔다.

홍익표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식브리핑을 통해"검찰개혁을 향한 조국 장관의 의지와 계획이 마무리되지 못한 채 장관직을 물러나게 돼 안타깝고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변인은 "검찰은 스스로 철저한 성찰과 반성을 통한 분골쇄신으로 국민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며 "검찰이 할 수 있는 모든 개혁방안을 철저하고 진지하게 실행해 돌이킬 수 없는 변화의 길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 정상화와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 처리를 야당에 요청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정치가 제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며 "앞으로 민주당이 책임지고 검찰개혁의 제도화를 기필코 마무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야당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다. 그는 "야당도 결단할 차례다. 광장의 목소리와 요구를 검찰개혁의 완성, 경제와 민생에 전념하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정치 본연의 역할과 의무를 다할 때다"며 "야당은 국회 선진화법 위반 수사에 당당히 임하고, 국회 계류 중인 사법개혁과 선거제도 개혁에도 성실히 나설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당부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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