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아파트, 재개발 등 적극 행보
동문건설이 수주한 서울 가산동 ‘지엔텍 잔카드림타워 지식산업센터’ 투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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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동문건설이 올해 적극적으로 사업 수주에 나서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1984년 창립한 동문건설은 ‘동문굿모닝힐’ 아파트 브랜드로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시를 중심으로 사세를 키웠다. 2008년 금융위기 후 경영난을 겪었지만 그룹사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다시 일어섰다.
동문건설은 지난 8월 서울 가산동의 ‘지엔텍 잔카드림타워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일대 대지면적 3305㎡에 용적률 465.47%를 적용, 지하 3층 지상 15층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전남 광양시 중마동 ‘와우지구 A-1블록 공동주택 부지’ 계약에도 성공했다. 대지면적 5만7890㎡에 용적률 219.86%를 적용, 지하 2층 지상 22층 전용면적 84㎡ 17개 동 1136가구 아파트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경기도 파주시 ‘파주문산3리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도 따냈다. 대지면적 3만3969㎡ 규모에 지하 3층 지상 26층 1017가구 아파트와 부대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오는 11월에는 울산 남구 신정동 일대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을 분양할 예정이다. ‘울산 문수로 동문굿모닝힐은’ 아파트 전용면적 74~84㎡ 166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4~62㎡ 17실로 구성했다. 울산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옥동생활권에 자리 잡았으며 문수로, 봉월로, 삼산로, 수암로 등이 만나는 공업탑 로터리를 이용한 도로교통이 편리하다. 신정초등학교를 비롯해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학성중, 학성고, 신정고, 울산여고 등이 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도권과 대구 부산 대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신축사업은 물론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하고, 새로운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공공건설 분야와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부동산 시장에도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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