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버스정류장 |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농어촌버스 단일 요금제와 무료 환승제에 이어 시설 보수·확충 등 교통 약자 이동권 강화에 나섰다.
인제군은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익을 위해 교통시설 확충 및 보수공사를 병행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화면 버스 승강장 설치 등 3개 사업을 이달 중 준공하고 상남면 버스 승강장 설치 등 2개 사업은 곧 발주할 계획이다.
앞서 3천66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제읍과 남면 지역 버스 노선 32곳에 태양광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을 설치하는 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또 인제터미널 등 5곳의 버스 승강장에 온열 시트 20개를 설치하는 사업은 내달 중 발주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광활한 면적에 벽지 노선이 많아 어르신이나 청소년 등 교통 약자들의 어려움이 타지역에 비해 크다"며 "교통 약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농어촌버스 단일 요금제, 무료 환승 등 교통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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