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조 장관 사의 표명 소식이 전해진 뒤 정 교수가 조사 중단을 요청해 오후 3시 15분쯤 조서 열람 없이 귀가하도록 하고, 추후 다시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아침 9시 반쯤부터 정 교수를 다섯 번째 비공개 소환해 사모펀드 관여 혐의와 함께 노트북의 행방에 대해 집중 조사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조 장관 일가 자산을 관리해준 증권사 직원 김경록 씨가 정 교수에게 되돌려줬다고 진술한 노트북과 관련해 CCTV를 토대로 정 교수를 추궁했지만 사실관계를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여러 차례 소환 조사를 받은 점 등을 고려해 이번 주 후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 등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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