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첨단소재가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생산설비에 대규모 신규 투자를 단행한다. 일본 수출 규제 반사이익으로 주문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오성첨단소재는 14일 공시를 통해 주문 물량 증가에 따라 150억 원 규모의 신규설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 대비 11.3% 규모다.
회사 측은 “공장 신축에 소요되는 자금은 자기자금과 금융기관 차입금으로 조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성첨단소재는 디스플레이 광학용 보호 기능성 필름을 생산하는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일본 등 외국에 의존하던 PET 보호필름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제품을 출시해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한편 오성첨단소재는 2분기 매출액 157억 원, 영업이익 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7.5% 상승,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투데이/오예린 기자(yerin28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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