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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삼천리,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업계 최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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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도시가스 업계 최초로 차세대 클라우드 및 전사적 자원관리 플랫폼인 'SAP HEC(SAP HANA Enterprise Cloud)'를 도입했다. 14일 삼천리에 따르면 이 업체는 요금, 영업, 경영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기존 SAP ERP를 통해 10년 동안 관리해왔다. 하지만 데이터 용량이 방대해지고 시스템 속도가 저하되면서 성능이 향상된 SAP HEC를 도입했다. SAP HEC는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저장·관리하는 과거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삼천리는 "데이터베이스 추가 증설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한 것은 물론,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정보기술(IT) 환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박의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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